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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1 슈나우저(Schnauzer)의 역사와 특징 및 성격


슈나우저(Schnauzer)는 독일의 중세시대에 처음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기원은 1492년대에 그려진 그림과,

15세기에 알브레히트 뒤러의 조형물을 통해 확인이되며, 당시에 이 견종은 농장의 일을 돕거나, 경비견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나우저는 독일의 푸들(Puddle), 스피츠(Spitz), 와이어 헤어드 핀셔(Wire Haired Pinsher)의 교배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또한 14세기초에 그려진 그림과 슈나우저의 모습과 일치한다고 주장되는 동상들이 

있는걸로 봐선 이 견종은 14세기 이전부터 존재하였다고 학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이 견종은 당시 농장의 쥐들을 잡고, 가축을 모는일을 주로 했고 또한 야생동물로 부터 농장을 보호하는 경비견의 역할도 하였으며,

농부들이 시장을 가거나 외출을 할 때 옆에서 함께다니며 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슈나우저는 총 자이언트 슈나우저(Giant Schnauzer), 스탠다드 슈나우저(Standard Schnauzer),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의 세종류로 분류됩니다.

세 종에 대한 첫번째 주장은 족제비등의 조금은 큰 동물을 잡기위해 스탠다드 슈나우저와 자이언트 슈나우저 두 종이 길러졌었지만,

이후에 쥐와같은 작은 동물을 잡기위해 미니어처 슈나우저도 탄생하게 됐다는 의견이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또 다른 주장으로는 스탠다드 슈나우저가 품종 중 가장 오래된 원형의 개이고, 나머지 두 종은 후에 생겨졌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슈나우저의 세 견종에 대해 현재까지도 슈나우저의 견종 분류에서 조금씩 의견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국 캔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서는 세 종을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자이언트 슈나우저와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사역견 그룹(Working groop)으로, 미니어쳐 슈나우져는 테리어 그룹(Terrior Group)으로 나뉘어 분류하고 있으나,

세계 애견 연맹(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에서도 테리어 그룹(Terrion Group)은 3그룹으로 존재하고 있으나,

세 종 모두를 핀셔와 스위스 캐들독 등이 포함된 2그룹에 포함시켜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슈나우저라는 이름의 유래는 '콧수염'이라는 독일어로 슈나우즈(Schnauze)로 '주둥이에 콧수염모양'이라는 표현에서 유래된 것 입니다.

19세기까지는 슈나우저라는 견종이 사람들에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1879년 하노버 도그 쇼(Hannover Dog Show)에 출현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시 독일의 개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후 1800년대 후반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으며, 1904년 미국 캔넬 클럽에 정식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1900년대 중반에 들어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슈나우저를 군견으로도 사용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슈나우저는 자이언트, 스탠다드, 미니어쳐 세 종을 통틀어 크기와 몸무게가 다를 뿐이지, 외모와 성격등의 견종표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슈나우저의 머리는 길고 직사각형이며 튼튼하고 강한 뼈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중간정도의 크기이고 짙은갈색 또는 검정색을 띄고 있으며, 동그란편입니다.

코는 검고 큰편에 속하고 턱은 윗턱과 아랫턱 모두 튼튼한 뼈대를 갖고 있으며, 이빨은 완벽한 협상교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모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눈썹에 털이 길게 자라있으며, 주둥이와 턱쪽에도 수염이 길게 자라있어 노인의 얼굴을 연상시킵니다.

목은 튼튼하고 근육질이며 아치형을 띄고 있습니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짧고 폭이넓은 근육질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 곧으며 탄탄한 근육질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털의 색깔은 주로 검정색, 연한갈색 정도이며 두가지가 섞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몸길이가 대략 60cm ~ 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24kg ~ 30kg 정도입니다.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몸길이가 대략 44cm ~ 50cm 정도이고, 몸무게는 10kg ~ 15kg 정도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몸길이가 30cm ~ 36cm 정도로 몸무게는 약 6kg ~ 7kg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나우저의 성격은 온순하고 친근한 성향으로 주인을 잘 따르고 가족들과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애정을 보여주지만, 

수염을 보면 알수있듯이 고집이 굉장히 센 편이고 활동량이 많으며 장난치는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주인은 잘 따르나 경비견시절의 습성이 아직 남아있어 낯선사람을 보거나 다른 동물을 봤을 때 짖음이 심한편이고 헛짖음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슈나우저를 키우실 때는 무엇보다 산책을 자주 시켜주어야 하는데, 이는 이 개가 활동량이 워낙 많은 탓입니다.

또한 에너지가 넘치며 많은 운동을 필요로하며, 반복적인 일에 실증을 낼 수 있으므로 상호작용이 되는 놀이와 운동을 필요로합니다.

그리고 헛짖음과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가 굉장히 심한편이라 어린시절에 미리 사회와 교육을 해 두어야 됩니다.

슈나우저는 긴 턱수염을 갖고있는만큼 턱수염이 엉키거나 또는 다리의 털이 엉킬 수 있으니 하루 1~2회 털손질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주요 발생되는 질병으로는 백내장, 갑상선 기능 저하, 심장판막증, 방광염, 췌장염 등이 있으므로 평소 식단관리를 잘 해주어야하고,

특히 나이가 들어서 더욱 쉽게 발병이 된다고하니 성견이 되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Posted by 파파파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