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차우(ChowChow)는 북부 중국기원 순수혈통의 고대 견종으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견중 중의 하나입니다. 

이 견종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워낙 오래된 견종이라 그 기원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차우차우라는 이름의 유래로 차우(Chow)는 중국어로 '썰매'라는 뜻도 있으며, '더벅머리 사자견'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차우차우에 대한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기록으로는 무려 기원전 2세기경에 중국의 왕조 지하에서 작성된 문서 입니다.

이 견종은 대략 3000년 전부터 존재했었으며, 학자들 사이에서는 티베탄 마스티프(Tibetan Mastiff)와 사모예드(Samoyed)와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 졌다고 제기되었으며, 또 다른 주장으로는 스피치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몽골에서 유래된 견종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내려오는 전설로 징기스칸의 정복전쟁 때 몽골인과 함께 중국을 침략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차우차우는 그 역사가 오래되어 전한때부터 키워지고 있었으며, 이름에 걸맞게 썰매를 끌기도하고 사냥, 경비견으로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기원전 11세기경에 만주와 몽골지방에서 차우차우의 가죽은 방한용으로 썼고, 나머지는 당시 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중국 당나라시절 '큰 재산'으로 여겨지며 귀한대우를 받기도 했지만, 당나라가 멸망하면서 그때도 주로 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차우차우에게는 식용으로서 사용되어진 것 외에도 또 하나의 비극적인 역사가 있는데, 모택동 치하아래 문화대혁명 당시에는

단지 '외모가 못생기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져 홍위병들에게 셀 수 없이 많은 차우차우가 살해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20세기 초반에 외국으로 건너갔던 차우차우가 현재는 더 많으며, 그로인해 현재 중국에서는 차우차우를 정부가 직접 보호하고있습니다.

차우차우는 수세기동안 중국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18세기 초반까지는 다른 국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1789년에 들어서 영국에 처음 전해졌으며,

이후 1880년대 후반에 이 견종은 본격적으로 영국으로 수출이 되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차우차우의 후대는 영국'이라는 말이

국제 애견 협회(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에 기록 될 만큼 영국이 차우차우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대 가장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1800년대 후반에 차우차우는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미대륙에 완전히 정착하게 됩니다.

한 때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살해를 당했었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 차우차우는 서양인에게 보이기엔 독특하고 귀풍스러운 외모로 인해

미국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했으며, 한때는 미국의 반려협회에서 상위 10위안에 드는 견종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인 인기로 1906년에 들어서 차우차우는 미국 애견 협회(American Kennel Club)에 정식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차우차우의 외모는 곰과 사자와 비슷하고 덥수룩한 털을 가졌고 찡그린듯한 인상의 얼굴, 그리고 파란색의 혀를 갖고 있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몸의 길이는 대략 43cm ~ 51cm 정도로 큰 편이며, 몸무게는 20kg에서 많게는 32kg까지 다양하게 자랍니다.

차우차우의 털은 부드럽거나 거친느낌의 더블코트를 갖고 있으며, 모색은 검은색, 황갈색, 붉은색, 크림색, 백색 등을 띄고 있습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두꺼운 뼈대와 탄탄한 근육질의 체형을 갖고있고, 눈은 오목하며 눈꺼풀이 안으로 밀려들어간 경우가 많아 시력이 좋지않습니다.

꼬리는 스피치종과 같이 뒤로 말려올라가 있으며, 무릎관절이 거의 일자로 되어있어 걷는모습이 조금 엉성해 보이기도합니다.

차우차우는 대체로 내성적이고 얌전한 성격이지만 시력이 좋지않아 소리나 주위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독립적이 강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며, 낯선사람에 대해 매우 배타적이고 경계심이 강한편이라 다소 공격적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탓에 타 견종들과도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번 따른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뛰어나며

가족에게는 헌신하고 충실하는 성격으로 자신이 인정한 주인이외에는 따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차우차우는 공격성이 강한편인 견종이라 어린시절에 훈육을 해 주지 않으면 간혹 낯선사람을 무는 경우도 있는데, 치악력이 강해서

자칫 잘못하면 물린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어린시절에 미리 복종훈련을 해 주어야 합니다.

길고 풍성한 털을 갖고있어서 고온다습한 기후에 잘 견디지 못하고 더위에 매우 약하므로 여름엔 시원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두꺼운털이 촘촘하게 몸을 덮고있어 하루에 1~2번은 브러싱을 해 주어야 하며, 털빠짐이 심하므로 유의하셔야 됩니다.

타 견종들에 비해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많은편이 아니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시켜주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차우차우는 건강이 약한편은 아니지만 몇가지 질병의 위험이 있는데, 우선 눈꺼풀이 위로 말려올라가는 '안검내반증'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며,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 백내장, 녹내장등의 안구질환에 걸리기 쉬워 평소 눈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그 외 유전적인 질환으로는 비정상적인 대퇴골의 결합문제가 원인이되는 대퇴골이형성(Hip Dysplasia)과 슬개골탈구가 있으며,

고관절 형성장애,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있습니다. 또한 털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피부병에도 쉽게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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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Schnauzer)는 독일의 중세시대에 처음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기원은 1492년대에 그려진 그림과,

15세기에 알브레히트 뒤러의 조형물을 통해 확인이되며, 당시에 이 견종은 농장의 일을 돕거나, 경비견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나우저는 독일의 푸들(Puddle), 스피츠(Spitz), 와이어 헤어드 핀셔(Wire Haired Pinsher)의 교배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또한 14세기초에 그려진 그림과 슈나우저의 모습과 일치한다고 주장되는 동상들이 

있는걸로 봐선 이 견종은 14세기 이전부터 존재하였다고 학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이 견종은 당시 농장의 쥐들을 잡고, 가축을 모는일을 주로 했고 또한 야생동물로 부터 농장을 보호하는 경비견의 역할도 하였으며,

농부들이 시장을 가거나 외출을 할 때 옆에서 함께다니며 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슈나우저는 총 자이언트 슈나우저(Giant Schnauzer), 스탠다드 슈나우저(Standard Schnauzer),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의 세종류로 분류됩니다.

세 종에 대한 첫번째 주장은 족제비등의 조금은 큰 동물을 잡기위해 스탠다드 슈나우저와 자이언트 슈나우저 두 종이 길러졌었지만,

이후에 쥐와같은 작은 동물을 잡기위해 미니어처 슈나우저도 탄생하게 됐다는 의견이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또 다른 주장으로는 스탠다드 슈나우저가 품종 중 가장 오래된 원형의 개이고, 나머지 두 종은 후에 생겨졌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슈나우저의 세 견종에 대해 현재까지도 슈나우저의 견종 분류에서 조금씩 의견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국 캔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서는 세 종을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자이언트 슈나우저와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사역견 그룹(Working groop)으로, 미니어쳐 슈나우져는 테리어 그룹(Terrior Group)으로 나뉘어 분류하고 있으나,

세계 애견 연맹(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에서도 테리어 그룹(Terrion Group)은 3그룹으로 존재하고 있으나,

세 종 모두를 핀셔와 스위스 캐들독 등이 포함된 2그룹에 포함시켜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슈나우저라는 이름의 유래는 '콧수염'이라는 독일어로 슈나우즈(Schnauze)로 '주둥이에 콧수염모양'이라는 표현에서 유래된 것 입니다.

19세기까지는 슈나우저라는 견종이 사람들에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1879년 하노버 도그 쇼(Hannover Dog Show)에 출현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시 독일의 개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후 1800년대 후반에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으며, 1904년 미국 캔넬 클럽에 정식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1900년대 중반에 들어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슈나우저를 군견으로도 사용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슈나우저는 자이언트, 스탠다드, 미니어쳐 세 종을 통틀어 크기와 몸무게가 다를 뿐이지, 외모와 성격등의 견종표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슈나우저의 머리는 길고 직사각형이며 튼튼하고 강한 뼈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중간정도의 크기이고 짙은갈색 또는 검정색을 띄고 있으며, 동그란편입니다.

코는 검고 큰편에 속하고 턱은 윗턱과 아랫턱 모두 튼튼한 뼈대를 갖고 있으며, 이빨은 완벽한 협상교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모적으로 가장 큰 특징은 눈썹에 털이 길게 자라있으며, 주둥이와 턱쪽에도 수염이 길게 자라있어 노인의 얼굴을 연상시킵니다.

목은 튼튼하고 근육질이며 아치형을 띄고 있습니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짧고 폭이넓은 근육질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앞다리와 뒷다리 모두 곧으며 탄탄한 근육질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털의 색깔은 주로 검정색, 연한갈색 정도이며 두가지가 섞여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몸길이가 대략 60cm ~ 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24kg ~ 30kg 정도입니다.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몸길이가 대략 44cm ~ 50cm 정도이고, 몸무게는 10kg ~ 15kg 정도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니어쳐 슈나우저는 몸길이가 30cm ~ 36cm 정도로 몸무게는 약 6kg ~ 7kg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나우저의 성격은 온순하고 친근한 성향으로 주인을 잘 따르고 가족들과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애정을 보여주지만, 

수염을 보면 알수있듯이 고집이 굉장히 센 편이고 활동량이 많으며 장난치는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주인은 잘 따르나 경비견시절의 습성이 아직 남아있어 낯선사람을 보거나 다른 동물을 봤을 때 짖음이 심한편이고 헛짖음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슈나우저를 키우실 때는 무엇보다 산책을 자주 시켜주어야 하는데, 이는 이 개가 활동량이 워낙 많은 탓입니다.

또한 에너지가 넘치며 많은 운동을 필요로하며, 반복적인 일에 실증을 낼 수 있으므로 상호작용이 되는 놀이와 운동을 필요로합니다.

그리고 헛짖음과 낯선사람에 대한 경계가 굉장히 심한편이라 어린시절에 미리 사회와 교육을 해 두어야 됩니다.

슈나우저는 긴 턱수염을 갖고있는만큼 턱수염이 엉키거나 또는 다리의 털이 엉킬 수 있으니 하루 1~2회 털손질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주요 발생되는 질병으로는 백내장, 갑상선 기능 저하, 심장판막증, 방광염, 췌장염 등이 있으므로 평소 식단관리를 잘 해주어야하고,

특히 나이가 들어서 더욱 쉽게 발병이 된다고하니 성견이 되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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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Chihuahua)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치와와란 이름은 텍사스, 아리조나, 뉴멕시코를 경계로 하는

멕시코 북부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치와와의 역사에 대해 모든 부분을 설명하기는 힘들고, 일부분일 뿐입니다.

또한 정확한 학설은 아니며, 이 견종의 유래와 발달에 대해서 완전히 해석할수는 없다는게 고생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A.D 5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해석이 모호해지며, 고대 치와와는 여러 나라에서 그 존재가 보여집니다.

우선 그 중 첫번째 추측은 A.D 1100년경에 멕시코 중부와 남부지방에는 톨텍(Toltecs)이라는 멕시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당시에 그 원주민들은 작은 개를 데리고 있었고, 그 견종은 테치치(Techichi)라고 알려진 장모종의 개였습니다.

이 테치치라는 견종은 남아메리카 마야 원주민의 유물 중 조각으로 발견되어 문학 및 유적으로도 그 존재가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멕시코에서 발견된 1000년 전의 고대의 개와 오늘날의 치와와의 DNA가 일치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테치치는 다리가 길고, 마른 몸에 염소를 닮았으며, 등이 솟아있다고 묘사됩니다. 이 견종은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이 되기도 했는데,

톨텍(Toltecs)의 문명이 아즈텍(Aztec)의 문명에 정복당한 뒤 테치치와 타 견종들은 아즈텍사원에서 의식의 제물로 사용되어 졌습니다.

실제로 아즈텍에서는 테치치가 '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고 영혼을 지켜준다'고 믿고 사람이 죽으면 사람과 함께 화장을 시켜 유골의 옆에 묻었습니다.

아즈텍 문명이 멕시코, 카브리 연안과 남아메리카를 침략했던 스페인의 군대에 의해 몰락하면서 이 견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당시 스페인 군은 자국에서 데려온 블랙앤텐(Black & Ten)의 작은 테리어 타입의 개와 테치치를 교배시켜서 나온 종이 치와아라고도 주장합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치와와는 실제로 유럽에서 처음 유래된 개라는 학설입니다.

이들은 스페인의 군대가 애초에 이 견종을 신대륙으로 데려왔다고 말하며, 그 근거로 지중해 연안의 몰타(Malta)섬에 살던 견종들이

선천적으로 모렐라(Morella)를 갖고 있다는 점이고 보통 다른 견종들에게는 없는 이 모렐라가 치와와에게는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근거로는 로마 교황청의 교회당에 1482년에 그려진 그림속의 개가 오늘날 치와와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추측으로는 중국에서 작고 털이 짧은 품종이 하나가 치와와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으며, 이 견종을 스페인의 한 무역상이

이 개를 데리고 멕시코로 데려가 그 곳에서 토착했다는 주장입니다. 근거로는 중국의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덕(Chinese Crested Dog)을 꼽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치와와는 1850년대에 멕시코의 치와와주에서 발견되었으며, 지역의 이름을 따서 '치와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후 이 개는 미국으로도 전해졌으며, 1890년에 미국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서 처음 치와와쇼가 개최되었습니다.

1903년도에 미국의 켄넬 클럽에 공식으로 인증 되었고, 1952년에 치와와 클럽(The Chihuahua Of Ameriac)이 생겼으며,

그 때 치와와는 두 종으로 나뉘었는데, 치와와의 특성과 표준은 같으나 하나는 장모치와와로, 또 하나는 단모치와와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치와와의 신체적인 특징으로 체중은 일반적으로 체고는 18cm정도로 작은 편이며, 몸무게는 3kg이하의 초소형견 입니다.

단모치와와의 털은 대체로 털이 두껍고 매끄러우며 광택이 나고, 장모치와와는 털이 얇고 부드러우며 약간 곱슬거립니다.

털의 색깔은 초코, 브라운, 레드, 블랙탄, 화이트색, 얼루무늬색을 띄고 있고 머리는 사과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집에 비해 머리가 큰 편입니다.

초소형견답게 아주 작고 둥근 얼굴을 갖고 있으며, 귀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습니다. 눈은 짙은갈색 또는 검정색이고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치와와의 성격은 비록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용맹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또한 다른 견종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끔 자신이 동물들 사이에서 우두머리가 되기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게는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낯선사람에게는 쉽게 경계를 합니다. 하지만 낯선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치와와를 키울 때 유의해야 될 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치와와는 몸집이 작고 체지방이 낮아서 타 견종에 비해 체온이 빨리 떨어집니다.

그래서 가정견으로 키울 때 추운 겨울에는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외출시에는 따뜻한 옷을 입혀서 외출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워낙 작은 토이견종이라 높은곳에서 뛰지 못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약한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치와와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나, 소형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질병과 유전적인 질병등에는 똑같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견종이 조심해야 될 질병은 우선 망막의 유전적 퇴행장애 질병 중 하나인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과 

치와와가 갖고있는 모렐라가 원인이되는 수두증(Hydrocephalus)이 있으며, 토이견종이라면 조심해야 될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심장질환, 턱뼈장애, 호흡기 질환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 주어야 하며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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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Retriever)는 사냥꾼이 잡은 짐승을 회수해 오거나 총에 맞아 떨어진 날짐승을 수색, 몰이하는 사냥견을 지칭합니다.

리트리버는 총 두 종류의 견종이 있는데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와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로 나뉩니다.

현재 서술할 내용은 두 견종 중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irever)에 대한 내용입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기원에 대해 원산지는 스코틀랜드이며, 러시아에서 트위드마우스 경(Lord TweedMouth)이 한 이름 모를 서커스단에서 구입한

러시안 쉽독(Russian Sheepdog)의 후손이라는 설이 전해져 왔었으나, 트위드마우스 경의 후손에 의해 1952년 그의 증조카인

일체스터 백작에 의해 당시의 기록이 공개 되면서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기록은 트위드마우스경은 스코틀랜드(Scotland)의 

자신의 영지인 인버네스 주에 있는 Guisachan에서 사냥터지기에 의해 1835년 부터 1890년 사이에 골든 리트리버의 번식에 대해 자세히 기록해 놓았으며, 

기록에 따르면 1865년 트위드마우스 경은 브라이튼에 있는 구두 수선공에게서 노우스(Nous)라는 이름의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Wavy Coated Retriever)를 데려와서 당시 자신이 키우던 벨(Bell)이라는 이름의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Tweed Water Spaniels)과 교배를 시켰습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경지방이 아니면 보기가 힘든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을 담당자들은 곱슬거리는 갈색의 털을가진 리트리버로 묘사했습니다.

이후 누스와 벨 사이에서 나온 후손들을 계속해서 다른 품좀들과 교배를 시켰는데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 아이리시 세터, 그리고 붉은 색 털을 가진

블루드 하운드와 교배를 통해 품종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리트리버의 색깔은 붉은색에서 부터 연한 크림색까지 다양하였습니다.

당시 영국 애견 협회에서는 리트리버를 색깔과 관련 없이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Flat Coated Retriever)의 혼합종으로 분류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1908년에 골든 리트리버는 크리스탈 팔레스 쇼라는 영국 개 품평회에서 처음 선보여 졌으며,

이후 1911년에 이르러서 처음 리트리버 클럽이 생겼으며, 옐로우 혹은 골든 리트리버(Yellow & Golden Retriever)로 분류 되었으며,

1925년 11월에는 미국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 정식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초창기에 밝은색 계열의 리트리버보다 짙은색 계열의 리트리버가 더욱 인기가 많았으며,크림색 계열의 리트리버는 1936년에 견종표준서에 등록되었습다.

골든 리트리버의 외모적인 특징으로 몸의 크기는 숫컷이 대략 58cm ~ 61cm에 몸무게는 약 30kg ~ 34g 정도 입니다.

암컷은 크기가 대략 55cm ~ 57cm이며, 몸무게는 약 25kg ~ 30kg 정도라고 합니다. 둘 다 체고보다 몸 길이가 더 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털은 매우 촘촘한 크림색 또는 황금빛의 더블코트이고, 명암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뿐 털 색은 두 종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속 털은 촘촘하고 조밀하며 물의 흡수를 방지하고, 겉 털은 부드럽기 보다는 약간 거친편이며 직모이거나 약간의 곱슬인 경우가 있습니다.

눈은 짙은 밤색을 띄고 있으며 눈 간격이 넓은 편이며, 눈 가장자리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색깔이 조금 짙은 편입니다.

코는 대체로 검정색이거나 짙은 갈색입니다. 귀는 적당한 크기에 앞으로 접혀져 있으며, 눈과 거의 동일 선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트리버는 아래 턱이 강하며, 아랫 턱의 지지를 받는 올바른 협상교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은 적당히 길고 매끈하고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며, 어깨는 뒤로 적당히 젖혀져 있으며 어깨 근육이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등은 곧게 잘 뻗어 있으며, 심장 양쪽이 짧고 늑골이 깊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약간의 경사가져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성격적 특징으로는 먼저 차분하며 애교가 많고, 사람을 아주 잘 따르는 일명 '천사견'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헞짖음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뛰어난 편이고 매우 영리한 견종입니다.

인내심이 강하고 친절한 성격이라 어린이와 노인을 대할 때도 전혀 무리가 없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의 가정견으로서도 훌륭한 견종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실 때 주의해야 될 점은 종의 특성상 워낙 활발한 성격이고, 운동량이 많아서 산책과 운동을 오래 시켜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걷는 산책보다는 20 ~ 30분 정도 격한 운동을 시켜주는 게 좋으며, 리트리버(Retriever - 회수견)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인이 공을 던져주면 물어오는 활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후각이 뛰어나고 수영을 좋아해서 여름엔 물가에 데려가 수영을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골든 리트리버는 풍성한 털을 가진 개 답게 털이 잘 빠지고 많이 빠지는 견종이라 털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브러싱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해 주어야 하며, 그루밍도 꾸준히 잘 해주어야 합니다.

질병부분으로는 리트리버는 대형견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혈관육종(Hemangiosarcoma)과 골육종(Osteosarcoma)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위확장증/위염전증((Gastric Dilation Volvulus)이라는 질병에도 잘 걸리며, 이는 위에 가스가 차면서 위장을 뒤틀고 확장시키는 질병입니다.

또한 성견이 되었을 때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 눈 관리를 잘 해주지 않아 자칫잘못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간질, 관절이형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 등이 있습니다.

리트리버도 타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질병의 위험이 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니 평소 관리만 잘 해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워낙에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리트리버는 '맹인안내견'으로도 활약할 정도로 영리하며, 순종적인 견종이라 가정견으로서 최괴의 견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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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Jindo dog)는 타 견종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조선의 보물 '고적 명승'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다가 1962년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진돗개의 근원에 대해 정확한 근거나 확실한 자료는 현재 없으며, 신석기 시대에 이미 토착견들이 존재했음은 밝혀졌지만

그 개들이 어떠한 경위로 진돗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몇가지 추측만 있을 뿐 현재까지 그 역사에 대해 연구중에 있습니다.

우선 진돗개의 기원에 대한 첫번째 추측은 한국 고유의 토착견의 후예라는 추측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진돗개는 야생의 늑대와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는데, 이는 석기시대에 한반도에 서식하던 토착견들이

오늘날에 진돗개가 되기까지 혈통과 야성이 순수하게 보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두번째 추측은 몽고견이 유입되었다는 추측인데 여기서 또 두가지의 주장으로 나뉘는데,

그 중 하나는 1270년 ~ 1273년 고려의 삼별초군 정벌 때 들어왔으며, 당시 몽고군이 삼별초군을 전멸 시켰 던 진도에 주둔하면서

목양군으로 그들의 개를 데려왔는데 그 개와 진도의 토착견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 졌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1392년경 몽고로부터 유입되었으며, 당시 몽고에서 직접 수입해 온 개가 진도 토착견과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 졌다는 설입니다.

그 외에도 고려시대에 중국 송나라와의 무역 교류가 활발하였는데 그 때 중국 남송의 무역선에 의해 들어온 개와 진도 토착견과 혼배하여

진돗개가 되었다는 등의 여러가지 구전 되어오는 설이 있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추측들에 대해 명확한 근거는 밝혀진게 없는 상태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유추 해 봤을 때 앞서 서술한 것처럼 이미 석기시대부터 원시종의 토착견이 있었음을 발굴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기 53년경에는 일본인들이 한반도의 토착견을 수입해 갔다는 문헌자료도 있으며, 사냥개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입해 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면에서 유추해 볼 때 몽고인이 출입이 가능했던 당시에 진도에 있던 한반도의 토착견과 몽고의 북방견과의 교배를 통해,

또한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통해서 외부와 단절된 채 1000년을 이어온 한국의 토종개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진돗개의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등의 겉털은 중장모로써 뻣뻣하며 두껍고 윤택하고, 얼굴에는 부드러운 털이 빽빽히 있습니다.

꼬리와 꼬리에 있는 털은 긴 편이며, 털의 색깔은 황갈색, 흰색 또는 황색과 흰색이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두상은 정면에서 봤을 때 거의 팔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눈은 둥글지만 그 끝이 살짝 치켜올라가 있으며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귀는 삼각형으로 앞쪽으로 접혀져 있고 코는 일반적으로 둥글고 검은색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은 튼튼하고 어깨선부터 엉덩이까지 살짝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가슴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돗개의 성격적인 부분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가장 먼저 1순위로 꼽을 수 있습니다.

경계심이 강하고 독립적이며, 다소 사나운 기질이 있는 견종이지만 한번 주인으로 섬기면 평생 변하지 않는 우직하고 강직한 품성을 지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많이 쓰다듬어주고 아기처럼 대해준다면 온순하게 자라지만, 주인의 위험에 처할 땐 돌변하여 주인을 지키기위해 금방 사나워집니다.

두번째로는 귀소본능을 꼽을 수 있는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냄새와 흔적, 사물등을 통해 집을 찾아오는 품종입니다.

그리고 결벽성이 있는데 이는 어린시절 훈련을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난 곳에서 대소변을 가리는데 이러한 행동은 타인이나

천적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흔적을 숨기기 위해서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몸을 항상 깨끗히 하려는 성품이라 자주 목욕을 시켜주지 

않아도 됩니다. 주인이 없다해서 음식을 훔쳐먹는 등의 행동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앞서 서술했던 경계심이 단점이 되기도 혹은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장점을 예로 들자면 자신의 주인에게는 일말의 경계심도 없으나

낯선 타인에게는 쉽사리 경계를 풀지 않으며, 이러한 예리한 경계심은 경비견으로서 뛰어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돗개의 용맹성과 대담성을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성품을 갖고있음으로 하여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힘으로도

노루, 토끼등의 짐승을 사냥할 수 있는 대범함과, 한번 추적한 짐승은 끝까지 잡아내는 용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특징으로는 한국에서는 진돗개는 털의 색깔에 따라 불리어지는 이름(또는 명칭)이 조금씩 다른데,

하얀 털을 가졌고 몸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진돗개를 '백구'라 칭하고, 똑같이 무늬는 없고 황색 털을 가진 개는 '황구'라 칭합니다.

그리고 진돗개 중에서도 늑대와 아주 흡사하게 생긴 개가 있는데 이 개를 '재구'라고 칭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의 무늬가 호랑이 무늬와 흡사해 '호구'라고 부르거나 또는 '호피부늬 진돗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진돗개는 현명함과 용맹성, 주인에 대한 충성심 등 모든 면모를 갖추고 있어 키우실 때 특별히 주의해야 될 것은 없지만,

가정견으로서 키우신다면 어린 강아지시절에 짖는 훈련을 적절히 해 주어야 하고, 장모종의 특성상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빠짐이 심한편이니

평소에 털 관리에 조금만 신경 써 주신다면 진돗개는 가정견으로서도, 경비견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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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Beagle)의 기원은 무려 2500년 전부터 인류사회와 함께 했던 역사가 아주 깊은 견종입니다.

고대 그리스시절 부터 여우와 산토끼등의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던 하운드(Haund)종의 교잡으로 인해 만들어 진 견종이라는 게

정설이며, 본래의 형태는 아마도 켈트족에서 키우던 하운드 종에 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비글은 1066년경에 영국으로 전해졌으며,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몸집이 작았으며 크기는 서있을 때 10인치도 안되었다고 합니다.

일명 '포켓 비글'이라고 불렸던 몸집이 작은 이유때문에 주로 사냥하는 사냥꾼의 말 안장에 달린 주머니 속이나, 코트 주머니 속에 넣어다니며

사냥을 하는데 쓰여졌다고 합니다. 비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의 전신은 켈트어의 작다는 의미인 'Beag'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고

또한, 사냥할 때 요란하게 짖는다고 하여 프랑스어로 입을 크게 벌리다 라는 뜻의 'Begueule' 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비글(Beagle)이라는 명칭은 1475년경에 사용되었지만, 현대의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비글의 모습은 1830년에 영국에서 탈봇 하운드(Talbot Haund),

사우던 하운드, 헤리어 등과 같은 하운드과에 속하는 견종과의 세심한 품종개량을 통해 만들어 진 견종입니다.

비글은 또한 왕족과도 관계가 깊은데 엘리자베스 1세와 윌리엄 3세도 비글을 길렀으며, 조지스 4세는 비글을 사냥하는 대 사용하였습니다.

이후에 시간이 지나 1895년에 영국에서 '비글 클럽'이 결성됐으며, 몇 년 뒤 미국으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비글은 고향인 영구보다 북미쪽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비글은 미국 켄넬 클럽(AKC)에서 주관한 견종의 순위표에서

1953년부터 1959년까지 7년동안 1위의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도 4위를 자리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또한 1955년 세계 애견 연맹(FCI)에서 후각하운드종 및 관련 견종(ScenThounds & Related Breeds) Section 1,3 스몰사이즈 하운드종(Small Size Haunds)

No.161로 공인되었습니다. 비글의 인기는 만화 캐릭터에서도 나타나는데 미국의 유명한 '스누피'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비글에서 나왔습니다.

비글의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사냥견이라 불리우는 견종 중에서 가장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근육이 매우 단단하며 늘어진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상의 형태 역시 적당히 넓고 넓으며 단단함과 견고함이 느껴지고, 넓은 면적의 코와 보통정도 길이의 목을 갖고 있습니다.

안면의 윤곽은 매우 뚜렷한 편이고, 눈으 커다랗고 갈색을 띄고 있으며, 꼬리는 몸에비해 굵고 꼿꼿히 서 있습니다.

비글의 털은 짧고 단단한 직모의 형태를 갖고있으며, 매끄럽고 숱이 많습니다. 털 색깔은 크게 흰색, 검은색, 짙은 갈색을 띄고 있으며 음영이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비글은 흰색 바탕에 연갈색의 음영이 덧씌워진 삼색코트가 가장 많고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붉은색, 주황색 혹인 짙은 갈색의 코트를 가진

비글의 크기는 33cm이하, 몸무게는 10kg ~ 13kg인 개체와 체고가 33cm ~ 38cm이고, 11kg ~ 16kg 인 두 분류로 나뉘며 중형견에 속합니다.

개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삼색이 다 섞여있는 개체를 가장 선호합니다.

비글의 성격은 상냥하고 활동적이며 유쾌하고,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또한 영리하고 사교적이라 타견종과도 잘 지내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지냅니다.

꼭 주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며, 처음보는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고 다가갈 만큼 사람을 좋아해 경비견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매우 강한 편이라 때로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글은 원래 사냥견의 DNA가 아직 남아 있는탓에 활동량이 타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으며, 헛짖음이 상당히 많은 품종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고 낙천적이며, 온순한 성격 때문에 비글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던 '실험견'으로서의 개로 쓰여졌습니다.

인간을 위해서 신약개발용, 화장품개발 등의 실험에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왔으며, 심지어 국내에서만 매년 10,000마리 이상의 비글이 실험도중에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전체 동물실험의 90%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험용 개로서 용도가 다 한 후, 건강한 아이들은 가정으로 입양되기도

하는데 미국에서는 Beagle Freedom Project라고 해서 실험실에 동의를 구한 뒤, 실험용으로 사용되었던 아이들을 입양보내는 단체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실험견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면, 최소한의 권리와 복지에 큰 힘을 쏟아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비글을 키우실 때 주의하실 점은 앞서 서술한대로 워낙 활동성이 뛰어난 견종이라 가볍게 공원을 걷는 산책만으로는 비글의 활동량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평소 산책 시 가볍게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며, 활동성있는 놀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비글은 과거에 사냥견으로서 활동을 할 때 토끼나 들짐승을 발견하면 짖어서 주인에게 알려주던 습성이 남아있어 작은 소리에도 크게 짖거나, 이유없이

크게 짖는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냥견 특유의 '낮고 울리는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비글은 어린시절부터 교육은 필수인데, 이유없이 짖거나 헛짖음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식탐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평소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금방 살이지며, 적당량을 먹어도 자주 운동을 시켜주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살이찝니다.

질병적인 부분에서는 늘어진 길다린 귀 때문에 귓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에 귀 안쪽과 귀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백내장과 녹내장, 과립형 각막이상증, 눈물샘 돌출증과 같은 안구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안구관리에도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허리가 긴 견종인 탓에 선천적으로 추간판 관련 질환인 척추디스크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높은곳에서 뛰어내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간질환과 대퇴골이형성, 안구 관련 질환등이 있으나 현대의학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비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후각능력이 뛰어난 탓에 공항의 총기류나 마약을 탐지하는 탐지견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는 훌륭한 견종입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국제공항과 국제우체국에서 비글을 동,식물 검역에 활용하여 불법반입물의 70%이상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어린시절에 제대로 된 교육과 훈육이 꾸준히 이루어 지고, 평소 운동과 산책등을 자주 시켜만 준다면 명랑하고 낙천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성격인 비글은 가정견으로서도 충분히 훌륭한 견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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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Pomeranian)은 아이슬란드와 랩랜드 지역에서 썰매를 끌던 저먼 스피츠(German Spitz), 사모예드(Samoyed)에서 유래가 되었으며,

이 견종의 이름은 발트해의 남쪽연안인 독일과 폴란드에 걸친 포메라니아(Pomerania)라는 지역에서 부터 유래가 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처음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었는데 미켈란젤로, 모차르트, 마틴 루터 등의 인물들도 소유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소형견으로 분류되고있는 이 견종은 19세기 중엽 영국에 처음 소개가 될 당시까지는 약 30파운드(13KG) 정도의 무게로 현재보다는 크기가 컸었으며,

당시에는 털, 색, 크기 등의 여러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독일의 울프 스피츠(Wolfs Spitz)와 비슷하다고 하였었습니다.

영국에서 당시 이 견종을 단순 스피치종으로 치부해 버렸으나, 1870년에 들어서는 영국 캔넬 클럽에 공식으로 승인 받게됩니다.

이후 이 견종은 영국의 빅토리아여왕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 1880년대에 처음 빅토리아여왕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아온 
마르코(Marco)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이 이태리 프리렌스 지방에서 오게되는데, 처음 이 견종을 선보일 당시의 체구가 5.4kg밖에 되지 않는 작은

크기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빅토리아 여왕은 이 견종의 보급에 힘썼으며, 처음 '포메라니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도그쇼(Dog Show)에 까지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 견종은 독일에서 영국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은 견종의 소형화에 힘썼으며, 여왕의 일생동안 포메라니안의 몸집은 중간크기였던 종전의 50%정도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를 기점으로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메라니안의 크기까지 줄여졌다고(소형화)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1892년도에 미국의 한 전람회에 출시하였고, 1900년에는 미국의 아메리칸 켄넬 클럽(AKA)에 포메라니안을 하나의 견종이로

인정하였습니다. 미국의 포메라니안 협회(PCA)도 이때 결성 되었습니다. PCA는 1911년 AKA로부터 회원자격을 인정받았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외모는 이마가 볼록 튀어나와 있으며 작고 둥근 머리에 동그랗고 커다란 눈, 직사각형의 체구에 작고 균형잡힌 둥근 몸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이중구조(더블코트)의 털을 지니고 있으며, 얼굴과 가슴의 털이 특히 길고 꼬리부분은 말려 올라 가 있습니다.

이 견종의 모색으로는 블랙계열에서 주로 블루, 실버, 화이트의 색상이 있고 브라운계열에는 브라운, 비버, 화이트 초콜렛 색상이 있습니다.

또한 레드계열의 모색을 가진 종들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레드, 오렌지(밝은 갈색), 크림색의 모색을 갖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포메라니안의 성격적인 특징으로는 독립적이고 쾌활하고 용감하며, 매일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1년 당시 개들의 각종 운동 신경을 겨루는 영국의 크래프트 전람회에서 모든 클래스의 상을 휩쓸었을 만큼 활동량이 많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호기심 또한 많은데 그래서인지 때로는 자주 짖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또한 주인을 지키기 위해 가끔 큰 소리로 짖기도 하지만, 낯선 사람을 싫어하며 다른 견종들에게 심한 경계심을 보여 짖기도 합니다.

이런 자존심이 강하고 대범한 성격 탓에 어린시절에 교육을 철저히 해 두지 않으면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힘든 부분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훈육을 하면 영리한 탓에 쉽게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잘 따르니 미리 교육만 해 둔다면 문제될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워낙 움직임이 많은 견종이라 자주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거나 하는데, 어린시절 이러한 부분도 교육을 해 주어야 후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일이 없습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실 때 주의할 점은 무엇보다 길고 풍성한 털이 지닌 우아함을 유지시켜 주는 일인데, 평소 트리밍과 브러싱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을 시 탈모가 생길 수 있으며, 지속되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이 견종의 특성상 대부분 골격이 가늘어 무리한 산책이나 운동 시 슬개골탈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활동량이 많더라도

너무 오랜시간 산책이나 운동은 지양 해 주시고 컨디션에 따라 적당한 산책을 해 주시는게 뼈 건강에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낯선 사람, 타 견종, 낯선 환경을 싫어하는 탓에 헛짖음이 많을 수 있는데 이는 교육을 통해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인을 잘 따르지만 주인과 오랜시간 떨어져 있으면 분리불안증에 걸릴 수도 있으니 오랜시간 혼자두는일은 최소화 해 주셔야 됩니다.

그 밖에 질병적인 문제로는 대체로 큰 질병의 위험은 없으며 건강한 편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그래도 간혹 성장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는 BSD(몸통 후부쪽에 좌우로 탈모가 생기는 피부염 증상)가 생길 수 있지만, 평소에

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큰 잘 발생하지 않는 대체로 아주 튼튼하고 건강한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비록 헛짖음이 있고 때론 크게 짖는 경향도 나타나지만, 선천적으로 낙천적이고 명랑한 성격 탓에 어린시절부터 지속적으로 교육만 잘

시켜준다면 현명하게 금방 교육에 따르며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가정견으로서 좋은 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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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Shih Tzu)는 중국어로 사자견(Lion Dog)를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사자의 갈기와 같은 멋진 털을 자랑하는 견종으로

기원후 620년 경 부터 존재 해왔던 역사가 깊은 견종입니다.

시츄의 기원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17세기 중엽에 티베트의 라사압소(Lhasa Apso)와 중국의 애완견인

페키니즈(Pekingese)를 교배하여 만들어 진 종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라사테리어 혹은 티베탄푸들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어졌으며, 불교와 연관이 깊어 신성한개로 추앙받아 왕족들이 매우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중국 내부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중국이 공산화가 된 이후 1930년대에 영국인 여행자가 중국에서 두쌍을 데리고 가면서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당시 몇몇 시츄들은 노르웨이로 보내졌고 북미대륙으로도 보내졌으며,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멸종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유럽에서 라사압소와 구별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종으로 취급 받았지만, 1934년에 라사압소와 분리 되었고

1935년에는 영국에서 정식으로 시츄클럽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이어서 1949년에는 영국 켄넬 클럽(KC)에서 공식 견종으로 인정을 받아

'도그쇼'에도 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이 견종은 북유럽과 오스트리아 등의 중부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국에 소개 되기 시작했으며,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폭팔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후

1969년에 미국 캔넬 클럽에도 정식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시츄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비 사냥견 종, 미국에서는 소형 애완견 종, 영국에서는 실용견 종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시츄는 청나라에서 개혁에 반대해 '무술정변'을 일으켜 황실을 몰락으로 이끌었던 '서태후가 사랑한 개'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는 당시 서태후는 사자개를 닮은 시츄, 페키니즈, 퍼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며, 이 견종들을 워낙 좋아해서 품종 관리 및 유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 세 종류의 개들은 종이 섞이지 않도록 직접 지시를 내려 관리를 하였을 정도로 총애를 받았던 견종입니다.

하지만 서태후가 죽은 후 '공산혁명'과 동시에 이 종들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몰살 당하게 됩니다.

당시에 남은 시츄는 14마리 밖에 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앞서 설명드린대로 영국의 여행객에 의해 유럽으로 두 쌍이 가게 되면서 품종이 이어졌습니다.

시츄의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크기는 22cm ~ 27cm 전후이며, 몸무게는 평균 4.5kg ~ 8.1kg 정도로 소형견에 속합니다.

외견은 라사 압소와 흡사하며 긴 털이 머리 전체를 덮고 있고 눈과 코 또한 긴 털에 의해 덮혀있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얼굴의 전체적인 모습은 코가 페키니즈처럼 눌려져 있으며 위를 향해 있고, 주둥이가 짧고 눈이 아주 큰 편이며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시츄는 매끄럽고 광택이나는 긴 털을 가지고 있는 장모종이지만 털빠짐이 적고 손질이 쉽게 털을 짧게 트리밍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굴털을 길러서 리본으로 묶어주거나 손질해주는 게 더 예쁘지만, 시츄의 얼굴 얼굴 구조 상 눈이 바깥으로 튀어 나와 있고 코가 위로 치솟아있어

긴 털을 제대로 관리 해 주지 않으면 눈을 찔러 각막염 등의 안구질환에 쉽게 감염되거나 혹은 호흡기 질환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아 또한 초기에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치아를 잃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치아 관리에도 신경을 더욱 써 주셔야 합니다.

시츄의 성격적인 특징으로는 명랑하고 활발하며 주인의 말을 잘 따르며 민첩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해 주인이외의 사람의 말은 잘 따르지 않으며, 교육을 시킬 때도 명령조로 하기 보다는 칭찬을 해주며 교육시키는 게 좋습니다.

때로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일때도 있으므로 항상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시츄는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견종이라 노인들에게는 부드럽게 대하며 낙천적인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시츄를 키우면서 주의 해야 될 사항으로는 긴 털을 가진 견종 특성상 평소 브러싱을 자주하여 털을 고르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귀와 눈, 코 주변에 있는 털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하며, 털 관리가 어려울 시 짧게 털을 미용시키는 편이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츄는 신장에 질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병은 라사 압소, 티벳탄 테리어, 티벳탄 스파니엘 등의 종에게도 잘 발병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됩니다.

시츄는 선천적으로 온화하고 충성스러운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견종이며 또한 감정표현이 풍부해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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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Yorkshire Terrier)는 원산지가 영국이며 19세기 중반 영구의 요크셔(Yorkshire)지방의 공업지대에서 가난한 공원이나 

광부의 집에서 자주 출몰하며 들끓는 쥐들을 잡기위해 개량된 견종입니다.

당시의 요크셔테리어는 크기가 12 ~ 14파운드(5 ~ 6kg)로 지금보다 체구가 조금 더 컸었습니다.

목적성을 가지고 개량 된 견종이며, 테리어(Terrier)란 '땅을파다'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어 여우, 들쥐 등의 동물들을 사냥하는

사냥개들을 지칭합니다. 역사는 백년 정도로 짧은 견종이며 요크셔테리어의 기원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건 없으나,

현재는 쇠퇴한 페이즐리 테리어(Paisley Terrier)라는 견종이 요크셔테리어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1861년의 참고문언에 따르면 브로켄 헤어드 테리어(Broken Haired Terrier)에서 발달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말티즈, 블랙 앤드 텐, 맨체스터 테리어, 댄디 딘몬트 테리어의 피가 섞여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는 1862년에 '스카치 오어 요크셔테리어'로 명명되었으나, 이름이 너무 길어 정착되지 못하고 1870년에 요크셔테리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견종은 우수한 혈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유한 애견 애호가들 사이에서 외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사람들이 요크셔테리어의 외모와 성격에 반하게 되었고, 도그쇼에 까지 출연하게 되면서 귀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880년대에 미국으로 건나가면서 개량화 되기 시작해서 이 시기때 부터 소형화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창기의 요크셔테리어는 체구가 컸엇지만, 1900년에 영국과 미국의 애견 애호가들은 더 작은 품종을 선호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개량화를 진행하여 오늘날의 작은 체구와 화려하고 긴 털을 가진 품종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요크셔테리어는 광택있는 털이 길고 우아하고 걷는모습에 기품이 있다 하여 '움직이는 보석'이라고도 불리어 집니다.

요크셔테리어의 크기는 숫컷, 암컷 모두 몸 길이가 18cm ~ 23cm 정도의 크기이며, 몸무게는 5kg 이하의 소형견 입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의 특징은 단연 '아름답고 긴 피고'를 꼽을 수 있습니다.  피모의 길이는 적당히 길고 곧으며, 광택이 있습니다.

털의 색깔은 머리와 가슴, 다리부분의 탄(tan)부분을 제외하고는 대게 다크블루 스틸 색상을 띄고 있으며 황갈색을 띄기도 합니다.

머리는 비교적 작고 둥근 편 입이며, 코는 곧으며 입은 짧은 편 입니다. 목은 튼튼하고 길며 또한 등은 짧고 곧습니다.

요크셔테리어의 성격적인 측면으로는 체구가 작고 우아한 털을 가지고 있어 약해보이는 인상이 있으나, 예상외로 강한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한 때 들쥐 등의 설치류를 잡던 습성탓이며 또한 생기가 있고 활발하며 용감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나, 주인 이외의 낯선 사람을 보면 심하게 경계를 하고 때로는 크게 짖기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소유욕이 강하고 고집이 센 견종이라 질투를 많이 느낍니다. 더불어 응석이 심하고 외로움을 잘 타서 혼자있는 걸 싫어합니다.

이러하 성격 탓에 어린 시절에 교육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버릇이 없는 개가 될 수 있으니 시기에 맞는 훈육은 필수사항입니다.

요크셔테리어의 건강은 몸집은 큰 다른 테리어들과 마찬가지로 선천적으로 강한 체질을 가지고 있으나, 심장과 뼈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간혹 슬개골이 탈골 되는 경우가 있으며, 심장 판막증 심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그 외 호흡기 질환이나 지루성피부염, 저혈당증 등의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이 견종은 치아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요크셔테리어는 아름답고 긴 털을 가진 만큼 털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고 그냥 두면 털이 쉽게 엉키게 됩니다.

때문에 꾸준한 트리밍을 해 주어야 하고, 얼굴의 털도 길게 자라기 때문에 얼굴부분의 털은 브러싱을 자주 해 주어야 됩니다.

요크셔테리어의 털은 싱글 코트로, 더블 코트의 타 견종들에 비해 추위를 잘 타는 편이니 겨울엔 실내를 따뜻하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견종은 소형개 중에서 운동량이 많은 편이라 자주 산책을 시켜 주어야 하지만 너무 긴 산책은 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요크셔테리어라는 견종은 어린 시절에 올바른 훈육만 이루어 진다면 가정견으로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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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Dachshund)의 기원은 바셋 하운드(Basset Hound)와 같이 스위스의 쥬라 산악지방의 쥬라하운드라고 전해집니다.

닥스훈트는 고대 이집트왕의 부조에 그려진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개라는 설이 있으며,

멕시코, 중국, 그리스, 페루 등의 국가에서 돌로 된 모형이나 세공품으로 닥스훈트가 보일 정도로 역사가 오래 된 견종입니다.

12세기 ~ 13세기경 프랑스에서는 장시간의 사냥을 목적으로 바셋하운드를 개량하였고 그때, 독일에서는 굴에 숨은 오소리나 토끼, 여우 등을

사냥할 목적으로 다리가 짧은 견종을 쇼트 레그드 테리어(Short legged terrier)를 개량 하여 탄생한 견종이 닥스훈트 입니다.

닥스훈트(Dachshund)라는 이름은 오소리라는 닥스와 사냥개라는 뜻의 훈트(Hound)가 합쳐진 데서 유래가 되었으며

초기에는 테켈(Teckel)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졌었습니다.

닥스훈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독일에서 토끼사냥을 위해 사냥감의 크기에 맞춰 점점 소형화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미니어쳐 닥스훈트 입니다.

닥스훈트는 모질에 따라 크게 단모종(Short Haired), 장모종(Long Haired), 강모종(Wire Haired) 3가지 종 으로 나뉘어 집니다.

또한 크기와 무게에 따라 3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스탠다드(Standard)닥스훈트, 미니어처(Miniature)닥스훈트,

카니헨(Kaninchen)닥스훈트 일명 미니(mini)닥스훈트로 나뉘어 집니다.

단모종은 털이 짧고 부드러우며 광택이 납니다. 또한 아주 매끄럽게 몸에 밀착되어 있으며 털이 두껍지는 않습니다.

장모종은 털이 길고 매끄럽고 광택이나고 약간씩 곱슬거리는 부분이 있으며, 털이 목과 앞가슴, 몸체의아래 등에서 더 길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강모종은 턱과 눈썹, 귀뒤를 제외하고는 몸 전체적으로 겉털과 속털이 있는데, 겉털은 전체적으로 짧고 빽뱩하며 두껍고 거칠지만,

거친털틀 사이에 있는 속털은 가늘고 부드러우며 겉털들 사이에 군데군데 깔려있습니다. 또한 다른 종과 달리 눈썹과 수염이 있습니다.

닥스훈트의 기본적인 털 색깔이 정해진 건 없지만 정해진 패턴으로는 주로 검정색 혹은 검정색이 조금씩 섞인 붉은색 또는 황갈색, 크림색 등이 있습니다.

가장 큰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체구가 왜소하고 짧은 다리와 그에 비해 길다란 몸통이 있으며, 다리와 몸은 주로 탄탄한 근육질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닥스훈트의 성격은 종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장모종은 비교적 조용하며 온화한 편이며 응석부리기를 좋아하지만 때로는 신경질 적이기도 합니다.

단모종은 명랑하고 활발하며 애교가많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며, 다른 견종들과도 쉽게 친해지며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입니다.

강모종은 세 종 중에 가장 사교적이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또한 기가 쎄고 독립심이 강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성격을 조금씩 띄고 있지만 공통적인 성격은 대게 고집이 센 편이라 교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니 어린시절에 미리 교육을 시켜두는게 좋습니다.

이때문인지 경계심이 강해 처음만나는 사람에게 갑자기 짖거나, 신경질적으로 공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또 금방 친해지기도 합니다.

닥스훈트는 여전히 사냥개의 습성이 남아있어 작은 움직임이 있어도 꼭 확인하려고 하는 호기심 강한 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닥스훈트를 키우실 때 유의할 점은 이 개의 체형 특성상 긴 허리로 인해 척추가 약하며 체중조절을 해주지 않아 살이찌게 되면

척추디스크, 추간판헤르니아와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심하면 하반신 마비까지도 올 수 있다하니 체중조절에 많은 관심을 가지셔야 됩니다.

또한 외형적인 특성상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에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해 주셔야 됩니다.

그 외에 닥스훈트 종이 잘 걸리는 질병으로는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에 의한 당뇨병이 있으니 적당한 산책이 꼭 필요합니다.

여담으로 '핫도그'라는 명칭이 닥스훈트 에게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핫도그는 원래 독일의 음식으로, 19세기 무렵에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지역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혼합해 만든 소세지를

지역의 명칭을 혼합해서 프랑크 소세지로 불렀습니다. 따뜻한 소세지를 빵에 넣어서 먹는 프랑크퍼터라는 음식은 빨리 식사를 해야되는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게 됐으며, 음식이 마치 닥스훈트의 모습을 닮아 '닥스훈트 소세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1860년대에는 미국에까지 등장하게 되는데 이 길다란 빵에 소세지를 넣어서 먹는 음식이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게 됩니다.

특히 야구장에서 '닥스훈트 소세지'를 먹는게 유행이었는데, 이를 본 한 신문사 만화가가 이를 풍자해 만화를 그리게 되었는데

독일어에 어려움을 느낀 만화가는 닥스훈트의 스펠링을 몰라 만화 밑에 'eat your hotdog'로 간단하게 바꿔 표기를 했고, 그 만화가

큰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닥스훈트 소세지는 핫도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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