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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1 치와와(Chihuahua)의 역사와 특징 및 성격


치와와(Chihuahua)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치와와란 이름은 텍사스, 아리조나, 뉴멕시코를 경계로 하는

멕시코 북부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치와와의 역사에 대해 모든 부분을 설명하기는 힘들고, 일부분일 뿐입니다.

또한 정확한 학설은 아니며, 이 견종의 유래와 발달에 대해서 완전히 해석할수는 없다는게 고생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A.D 5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해석이 모호해지며, 고대 치와와는 여러 나라에서 그 존재가 보여집니다.

우선 그 중 첫번째 추측은 A.D 1100년경에 멕시코 중부와 남부지방에는 톨텍(Toltecs)이라는 멕시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당시에 그 원주민들은 작은 개를 데리고 있었고, 그 견종은 테치치(Techichi)라고 알려진 장모종의 개였습니다.

이 테치치라는 견종은 남아메리카 마야 원주민의 유물 중 조각으로 발견되어 문학 및 유적으로도 그 존재가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멕시코에서 발견된 1000년 전의 고대의 개와 오늘날의 치와와의 DNA가 일치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테치치는 다리가 길고, 마른 몸에 염소를 닮았으며, 등이 솟아있다고 묘사됩니다. 이 견종은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이 되기도 했는데,

톨텍(Toltecs)의 문명이 아즈텍(Aztec)의 문명에 정복당한 뒤 테치치와 타 견종들은 아즈텍사원에서 의식의 제물로 사용되어 졌습니다.

실제로 아즈텍에서는 테치치가 '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고 영혼을 지켜준다'고 믿고 사람이 죽으면 사람과 함께 화장을 시켜 유골의 옆에 묻었습니다.

아즈텍 문명이 멕시코, 카브리 연안과 남아메리카를 침략했던 스페인의 군대에 의해 몰락하면서 이 견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당시 스페인 군은 자국에서 데려온 블랙앤텐(Black & Ten)의 작은 테리어 타입의 개와 테치치를 교배시켜서 나온 종이 치와아라고도 주장합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치와와는 실제로 유럽에서 처음 유래된 개라는 학설입니다.

이들은 스페인의 군대가 애초에 이 견종을 신대륙으로 데려왔다고 말하며, 그 근거로 지중해 연안의 몰타(Malta)섬에 살던 견종들이

선천적으로 모렐라(Morella)를 갖고 있다는 점이고 보통 다른 견종들에게는 없는 이 모렐라가 치와와에게는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근거로는 로마 교황청의 교회당에 1482년에 그려진 그림속의 개가 오늘날 치와와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추측으로는 중국에서 작고 털이 짧은 품종이 하나가 치와와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으며, 이 견종을 스페인의 한 무역상이

이 개를 데리고 멕시코로 데려가 그 곳에서 토착했다는 주장입니다. 근거로는 중국의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덕(Chinese Crested Dog)을 꼽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치와와는 1850년대에 멕시코의 치와와주에서 발견되었으며, 지역의 이름을 따서 '치와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후 이 개는 미국으로도 전해졌으며, 1890년에 미국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서 처음 치와와쇼가 개최되었습니다.

1903년도에 미국의 켄넬 클럽에 공식으로 인증 되었고, 1952년에 치와와 클럽(The Chihuahua Of Ameriac)이 생겼으며,

그 때 치와와는 두 종으로 나뉘었는데, 치와와의 특성과 표준은 같으나 하나는 장모치와와로, 또 하나는 단모치와와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치와와의 신체적인 특징으로 체중은 일반적으로 체고는 18cm정도로 작은 편이며, 몸무게는 3kg이하의 초소형견 입니다.

단모치와와의 털은 대체로 털이 두껍고 매끄러우며 광택이 나고, 장모치와와는 털이 얇고 부드러우며 약간 곱슬거립니다.

털의 색깔은 초코, 브라운, 레드, 블랙탄, 화이트색, 얼루무늬색을 띄고 있고 머리는 사과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집에 비해 머리가 큰 편입니다.

초소형견답게 아주 작고 둥근 얼굴을 갖고 있으며, 귀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습니다. 눈은 짙은갈색 또는 검정색이고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치와와의 성격은 비록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용맹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또한 다른 견종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끔 자신이 동물들 사이에서 우두머리가 되기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게는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낯선사람에게는 쉽게 경계를 합니다. 하지만 낯선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치와와를 키울 때 유의해야 될 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치와와는 몸집이 작고 체지방이 낮아서 타 견종에 비해 체온이 빨리 떨어집니다.

그래서 가정견으로 키울 때 추운 겨울에는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외출시에는 따뜻한 옷을 입혀서 외출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워낙 작은 토이견종이라 높은곳에서 뛰지 못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약한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치와와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나, 소형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질병과 유전적인 질병등에는 똑같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견종이 조심해야 될 질병은 우선 망막의 유전적 퇴행장애 질병 중 하나인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과 

치와와가 갖고있는 모렐라가 원인이되는 수두증(Hydrocephalus)이 있으며, 토이견종이라면 조심해야 될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심장질환, 턱뼈장애, 호흡기 질환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 주어야 하며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Posted by 파파파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