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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4 푸들(Poodle)의 역사와 특징 및 성격


푸들의 이름은 독일어로 '물속에서 첨벙첨벙 소리를내며 헤엄치다'라는 뜻의 푸델(Pudel) 혹은 푸데른(Pudel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과거 초장기의 푸들은 사냥꾼들이 사냥 한 새개 물위로 떨어지거나 물에서 잡은 새들을 헤엄쳐서 물어서 회수해 오는 

워터리트리버(Water retriever - 쏘아서 잡은 짐승을 회수하는 개) 또는 건도그(Gun dog - 사냥개) 였으며,

프랑스에서 대게 워터리트리버로 활용 되어지던 품종이였습니다.

푸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품종으로, 기원전 30년경 로마 황제의 기념비에 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조격에 해당되는 개들은 이미 오래 전 아시아, 포르투갈, 그리스등에 분포 되어 있었으며 최종적으로는

학자들이 주장하는 푸들의 원산지인 독일에서 18세기에 당시 개의 형태와 외관을 향상시키는 프랑스로 유입되면서 개량과 소형화 되어

귀족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오리새끼라는 뜻의 시앵카나르(Chien Cannard) 또는 카니쉬(Caniche)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로 유입 된 당시 왕실 귀족들에게 큰 총애를 받으며 국견으로 인정되기 까지 하였습니다.

이후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소형화로 인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애완견으로 보급이 되었습니다.

푸들의 특징으로는 개의 체구에 따라 스탠다드(Standard)푸들, 미니어쳐(Miniature)푸들, 토이(Toy)푸들로 나뉘어 집니다.

푸들은 우아하고 기품있는 외모에, 스마트하며 활동적이고 훈련을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푸들의 털 색깔로는 솔리드 칼라에 화이트, 블랙, 갈색 그리고 회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푸들 클리핑(Clipping)과 그루밍(Grooming)이 있는데 이는 물을 효과적으로 건너고 덤불 속에서 잘 헤쳐나올 수 있게 고안 된 것이며

또한 추위로부터 신체기관과 관절을 보호하게 위해 털을 남겨두어 독특한 그루밍으로 남겨지게 됐습니다.

푸들의 클리핑과 그루밍은 최근에 그 디자인이 예술에 가까울 정도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강아지 쇼 클립(The puppy show clip), 잉글리쉬 새들 클립(English saddle clip), 컨티넨탈 클립(continental clip), 스포팅 클립(sporting clip)으로

총 네가지의 클리핑 쇼가 그 중에 가장 으뚬으로 뽑힌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털의 모양이대체적으로 두껍게 남겼으며, 이는 물속에 들어갔을 시 체온저하를 막기위함입니다.

또한 가슴쪽 전면부에 긴 털을 남기고 다리부분은 짧게 깎아진 사자털 모양의 형태를 갖추고 있기도 한데,

1500년대 유럽의 문화작품 속에서부터 서술되어 왔으며 이는 심장과 가슴을 보호하기 위함과 물속에서 수영을 자유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푸들은 적당히 둥근 두개골의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눈은 검은빛이고 주로 둥글거나 튀어나와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구순(후두부)는 곧고 길며 그 길이는 두개골의 길이와 같거나 비슷합니다. 입술은 타 견종에 비해 다부진 편입니다.

귀는 머리에 붙어있고 아래를 향해 있으며 길고 넓으며 눈보다는 약간 아래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슴은 길고 넓으며 근육질을 띄고 있고, 허리는 짧고 넓으며 이 또한 근육질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푸들의 성격은 대체로 총명하고 명랑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애교와 재롱이 많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또한 온화하고 사교적인 성격이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이러한 성격탓에 푸들은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 분리불안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때문에 혼자 두면 하울링을 하거나 말썽을 부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는 혼자 있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입니다.

푸들을 키우실 때 주의할 점으로는 무엇보다 유전적인 질병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푸들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각각 고관절 이형성, 호흡장애, 뇌전증, 유루증, 후천적 망막위축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성장중인 강아지 시기에는 백내장, 피부 질환등에 잘 걸릴 수 있으니 이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털이 길고 곱슬거리는 특성 상 속털이 잘 엉킬 수 있으니 평소에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을 정도로 브러싱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귓속에 털이 많아 귓병에 쉽게 걸릴 수 있으니 귓털을 수시로 정리해주고 털이 자라지 않도록 손질을 해 주어야 합니다.

푸들은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쳐서 뛰어놀기를 좋아하고 산책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야외활동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푸들이라는 개는 주인에게 훈육받는 것을 좋아하고 금방 습득하는 견종이라서 아마 최고의 반려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파파파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