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Chihuahua)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치와와란 이름은 텍사스, 아리조나, 뉴멕시코를 경계로 하는

멕시코 북부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치와와의 역사에 대해 모든 부분을 설명하기는 힘들고, 일부분일 뿐입니다.

또한 정확한 학설은 아니며, 이 견종의 유래와 발달에 대해서 완전히 해석할수는 없다는게 고생물학자들의 의견입니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A.D 5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해석이 모호해지며, 고대 치와와는 여러 나라에서 그 존재가 보여집니다.

우선 그 중 첫번째 추측은 A.D 1100년경에 멕시코 중부와 남부지방에는 톨텍(Toltecs)이라는 멕시코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당시에 그 원주민들은 작은 개를 데리고 있었고, 그 견종은 테치치(Techichi)라고 알려진 장모종의 개였습니다.

이 테치치라는 견종은 남아메리카 마야 원주민의 유물 중 조각으로 발견되어 문학 및 유적으로도 그 존재가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멕시코에서 발견된 1000년 전의 고대의 개와 오늘날의 치와와의 DNA가 일치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테치치는 다리가 길고, 마른 몸에 염소를 닮았으며, 등이 솟아있다고 묘사됩니다. 이 견종은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이 되기도 했는데,

톨텍(Toltecs)의 문명이 아즈텍(Aztec)의 문명에 정복당한 뒤 테치치와 타 견종들은 아즈텍사원에서 의식의 제물로 사용되어 졌습니다.

실제로 아즈텍에서는 테치치가 '죽은 자의 영혼을 인도하고 영혼을 지켜준다'고 믿고 사람이 죽으면 사람과 함께 화장을 시켜 유골의 옆에 묻었습니다.

아즈텍 문명이 멕시코, 카브리 연안과 남아메리카를 침략했던 스페인의 군대에 의해 몰락하면서 이 견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당시 스페인 군은 자국에서 데려온 블랙앤텐(Black & Ten)의 작은 테리어 타입의 개와 테치치를 교배시켜서 나온 종이 치와아라고도 주장합니다.

또 다른 추측으로는 치와와는 실제로 유럽에서 처음 유래된 개라는 학설입니다.

이들은 스페인의 군대가 애초에 이 견종을 신대륙으로 데려왔다고 말하며, 그 근거로 지중해 연안의 몰타(Malta)섬에 살던 견종들이

선천적으로 모렐라(Morella)를 갖고 있다는 점이고 보통 다른 견종들에게는 없는 이 모렐라가 치와와에게는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근거로는 로마 교황청의 교회당에 1482년에 그려진 그림속의 개가 오늘날 치와와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추측으로는 중국에서 작고 털이 짧은 품종이 하나가 치와와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으며, 이 견종을 스페인의 한 무역상이

이 개를 데리고 멕시코로 데려가 그 곳에서 토착했다는 주장입니다. 근거로는 중국의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덕(Chinese Crested Dog)을 꼽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치와와는 1850년대에 멕시코의 치와와주에서 발견되었으며, 지역의 이름을 따서 '치와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후 이 개는 미국으로도 전해졌으며, 1890년에 미국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서 처음 치와와쇼가 개최되었습니다.

1903년도에 미국의 켄넬 클럽에 공식으로 인증 되었고, 1952년에 치와와 클럽(The Chihuahua Of Ameriac)이 생겼으며,

그 때 치와와는 두 종으로 나뉘었는데, 치와와의 특성과 표준은 같으나 하나는 장모치와와로, 또 하나는 단모치와와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치와와의 신체적인 특징으로 체중은 일반적으로 체고는 18cm정도로 작은 편이며, 몸무게는 3kg이하의 초소형견 입니다.

단모치와와의 털은 대체로 털이 두껍고 매끄러우며 광택이 나고, 장모치와와는 털이 얇고 부드러우며 약간 곱슬거립니다.

털의 색깔은 초코, 브라운, 레드, 블랙탄, 화이트색, 얼루무늬색을 띄고 있고 머리는 사과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집에 비해 머리가 큰 편입니다.

초소형견답게 아주 작고 둥근 얼굴을 갖고 있으며, 귀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습니다. 눈은 짙은갈색 또는 검정색이고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치와와의 성격은 비록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용맹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며, 사람을 좋아합니다.

또한 다른 견종들과도 잘 어울리지만 가끔 자신이 동물들 사이에서 우두머리가 되기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게는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낯선사람에게는 쉽게 경계를 합니다. 하지만 낯선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치와와를 키울 때 유의해야 될 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치와와는 몸집이 작고 체지방이 낮아서 타 견종에 비해 체온이 빨리 떨어집니다.

그래서 가정견으로 키울 때 추운 겨울에는 실내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외출시에는 따뜻한 옷을 입혀서 외출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워낙 작은 토이견종이라 높은곳에서 뛰지 못하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약한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치와와는 대체로 건강한 편이나, 소형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질병과 유전적인 질병등에는 똑같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 견종이 조심해야 될 질병은 우선 망막의 유전적 퇴행장애 질병 중 하나인 진행성 망막 위축증(Progressive Retinal Atrophy)과 

치와와가 갖고있는 모렐라가 원인이되는 수두증(Hydrocephalus)이 있으며, 토이견종이라면 조심해야 될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심장질환, 턱뼈장애, 호흡기 질환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 주어야 하며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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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Retriever)는 사냥꾼이 잡은 짐승을 회수해 오거나 총에 맞아 떨어진 날짐승을 수색, 몰이하는 사냥견을 지칭합니다.

리트리버는 총 두 종류의 견종이 있는데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riever)와 래브라도 리트리버(Labrador Retriever)로 나뉩니다.

현재 서술할 내용은 두 견종 중 골든 리트리버(Golden Retirever)에 대한 내용입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기원에 대해 원산지는 스코틀랜드이며, 러시아에서 트위드마우스 경(Lord TweedMouth)이 한 이름 모를 서커스단에서 구입한

러시안 쉽독(Russian Sheepdog)의 후손이라는 설이 전해져 왔었으나, 트위드마우스 경의 후손에 의해 1952년 그의 증조카인

일체스터 백작에 의해 당시의 기록이 공개 되면서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기록은 트위드마우스경은 스코틀랜드(Scotland)의 

자신의 영지인 인버네스 주에 있는 Guisachan에서 사냥터지기에 의해 1835년 부터 1890년 사이에 골든 리트리버의 번식에 대해 자세히 기록해 놓았으며, 

기록에 따르면 1865년 트위드마우스 경은 브라이튼에 있는 구두 수선공에게서 노우스(Nous)라는 이름의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Wavy Coated Retriever)를 데려와서 당시 자신이 키우던 벨(Bell)이라는 이름의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Tweed Water Spaniels)과 교배를 시켰습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경지방이 아니면 보기가 힘든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을 담당자들은 곱슬거리는 갈색의 털을가진 리트리버로 묘사했습니다.

이후 누스와 벨 사이에서 나온 후손들을 계속해서 다른 품좀들과 교배를 시켰는데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 아이리시 세터, 그리고 붉은 색 털을 가진

블루드 하운드와 교배를 통해 품종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리트리버의 색깔은 붉은색에서 부터 연한 크림색까지 다양하였습니다.

당시 영국 애견 협회에서는 리트리버를 색깔과 관련 없이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Flat Coated Retriever)의 혼합종으로 분류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1908년에 골든 리트리버는 크리스탈 팔레스 쇼라는 영국 개 품평회에서 처음 선보여 졌으며,

이후 1911년에 이르러서 처음 리트리버 클럽이 생겼으며, 옐로우 혹은 골든 리트리버(Yellow & Golden Retriever)로 분류 되었으며,

1925년 11월에는 미국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에 정식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초창기에 밝은색 계열의 리트리버보다 짙은색 계열의 리트리버가 더욱 인기가 많았으며,크림색 계열의 리트리버는 1936년에 견종표준서에 등록되었습다.

골든 리트리버의 외모적인 특징으로 몸의 크기는 숫컷이 대략 58cm ~ 61cm에 몸무게는 약 30kg ~ 34g 정도 입니다.

암컷은 크기가 대략 55cm ~ 57cm이며, 몸무게는 약 25kg ~ 30kg 정도라고 합니다. 둘 다 체고보다 몸 길이가 더 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털은 매우 촘촘한 크림색 또는 황금빛의 더블코트이고, 명암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뿐 털 색은 두 종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속 털은 촘촘하고 조밀하며 물의 흡수를 방지하고, 겉 털은 부드럽기 보다는 약간 거친편이며 직모이거나 약간의 곱슬인 경우가 있습니다.

눈은 짙은 밤색을 띄고 있으며 눈 간격이 넓은 편이며, 눈 가장자리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색깔이 조금 짙은 편입니다.

코는 대체로 검정색이거나 짙은 갈색입니다. 귀는 적당한 크기에 앞으로 접혀져 있으며, 눈과 거의 동일 선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트리버는 아래 턱이 강하며, 아랫 턱의 지지를 받는 올바른 협상교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은 적당히 길고 매끈하고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며, 어깨는 뒤로 적당히 젖혀져 있으며 어깨 근육이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등은 곧게 잘 뻗어 있으며, 심장 양쪽이 짧고 늑골이 깊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약간의 경사가져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성격적 특징으로는 먼저 차분하며 애교가 많고, 사람을 아주 잘 따르는 일명 '천사견'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헞짖음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뛰어난 편이고 매우 영리한 견종입니다.

인내심이 강하고 친절한 성격이라 어린이와 노인을 대할 때도 전혀 무리가 없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의 가정견으로서도 훌륭한 견종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실 때 주의해야 될 점은 종의 특성상 워낙 활발한 성격이고, 운동량이 많아서 산책과 운동을 오래 시켜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걷는 산책보다는 20 ~ 30분 정도 격한 운동을 시켜주는 게 좋으며, 리트리버(Retriever - 회수견)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인이 공을 던져주면 물어오는 활동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후각이 뛰어나고 수영을 좋아해서 여름엔 물가에 데려가 수영을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골든 리트리버는 풍성한 털을 가진 개 답게 털이 잘 빠지고 많이 빠지는 견종이라 털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브러싱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해 주어야 하며, 그루밍도 꾸준히 잘 해주어야 합니다.

질병부분으로는 리트리버는 대형견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혈관육종(Hemangiosarcoma)과 골육종(Osteosarcoma)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위확장증/위염전증((Gastric Dilation Volvulus)이라는 질병에도 잘 걸리며, 이는 위에 가스가 차면서 위장을 뒤틀고 확장시키는 질병입니다.

또한 성견이 되었을 때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 눈 관리를 잘 해주지 않아 자칫잘못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간질, 관절이형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행성 망막 위축증 등이 있습니다.

리트리버도 타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질병의 위험이 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니 평소 관리만 잘 해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워낙에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리트리버는 '맹인안내견'으로도 활약할 정도로 영리하며, 순종적인 견종이라 가정견으로서 최괴의 견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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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Jindo dog)는 타 견종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조선의 보물 '고적 명승'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다가 1962년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진돗개의 근원에 대해 정확한 근거나 확실한 자료는 현재 없으며, 신석기 시대에 이미 토착견들이 존재했음은 밝혀졌지만

그 개들이 어떠한 경위로 진돗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몇가지 추측만 있을 뿐 현재까지 그 역사에 대해 연구중에 있습니다.

우선 진돗개의 기원에 대한 첫번째 추측은 한국 고유의 토착견의 후예라는 추측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진돗개는 야생의 늑대와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는데, 이는 석기시대에 한반도에 서식하던 토착견들이

오늘날에 진돗개가 되기까지 혈통과 야성이 순수하게 보존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두번째 추측은 몽고견이 유입되었다는 추측인데 여기서 또 두가지의 주장으로 나뉘는데,

그 중 하나는 1270년 ~ 1273년 고려의 삼별초군 정벌 때 들어왔으며, 당시 몽고군이 삼별초군을 전멸 시켰 던 진도에 주둔하면서

목양군으로 그들의 개를 데려왔는데 그 개와 진도의 토착견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 졌다는 설이고,

또 하나는 1392년경 몽고로부터 유입되었으며, 당시 몽고에서 직접 수입해 온 개가 진도 토착견과의 교배를 통해 만들어 졌다는 설입니다.

그 외에도 고려시대에 중국 송나라와의 무역 교류가 활발하였는데 그 때 중국 남송의 무역선에 의해 들어온 개와 진도 토착견과 혼배하여

진돗개가 되었다는 등의 여러가지 구전 되어오는 설이 있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추측들에 대해 명확한 근거는 밝혀진게 없는 상태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유추 해 봤을 때 앞서 서술한 것처럼 이미 석기시대부터 원시종의 토착견이 있었음을 발굴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기 53년경에는 일본인들이 한반도의 토착견을 수입해 갔다는 문헌자료도 있으며, 사냥개로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입해 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면에서 유추해 볼 때 몽고인이 출입이 가능했던 당시에 진도에 있던 한반도의 토착견과 몽고의 북방견과의 교배를 통해,

또한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통해서 외부와 단절된 채 1000년을 이어온 한국의 토종개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진돗개의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등의 겉털은 중장모로써 뻣뻣하며 두껍고 윤택하고, 얼굴에는 부드러운 털이 빽빽히 있습니다.

꼬리와 꼬리에 있는 털은 긴 편이며, 털의 색깔은 황갈색, 흰색 또는 황색과 흰색이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두상은 정면에서 봤을 때 거의 팔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눈은 둥글지만 그 끝이 살짝 치켜올라가 있으며 붉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귀는 삼각형으로 앞쪽으로 접혀져 있고 코는 일반적으로 둥글고 검은색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은 튼튼하고 어깨선부터 엉덩이까지 살짝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가슴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돗개의 성격적인 부분의 장점으로는 무엇보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가장 먼저 1순위로 꼽을 수 있습니다.

경계심이 강하고 독립적이며, 다소 사나운 기질이 있는 견종이지만 한번 주인으로 섬기면 평생 변하지 않는 우직하고 강직한 품성을 지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많이 쓰다듬어주고 아기처럼 대해준다면 온순하게 자라지만, 주인의 위험에 처할 땐 돌변하여 주인을 지키기위해 금방 사나워집니다.

두번째로는 귀소본능을 꼽을 수 있는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냄새와 흔적, 사물등을 통해 집을 찾아오는 품종입니다.

그리고 결벽성이 있는데 이는 어린시절 훈련을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신의 영역에서 벗어난 곳에서 대소변을 가리는데 이러한 행동은 타인이나

천적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흔적을 숨기기 위해서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몸을 항상 깨끗히 하려는 성품이라 자주 목욕을 시켜주지 

않아도 됩니다. 주인이 없다해서 음식을 훔쳐먹는 등의 행동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앞서 서술했던 경계심이 단점이 되기도 혹은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장점을 예로 들자면 자신의 주인에게는 일말의 경계심도 없으나

낯선 타인에게는 쉽사리 경계를 풀지 않으며, 이러한 예리한 경계심은 경비견으로서 뛰어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돗개의 용맹성과 대담성을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성품을 갖고있음으로 하여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힘으로도

노루, 토끼등의 짐승을 사냥할 수 있는 대범함과, 한번 추적한 짐승은 끝까지 잡아내는 용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특징으로는 한국에서는 진돗개는 털의 색깔에 따라 불리어지는 이름(또는 명칭)이 조금씩 다른데,

하얀 털을 가졌고 몸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진돗개를 '백구'라 칭하고, 똑같이 무늬는 없고 황색 털을 가진 개는 '황구'라 칭합니다.

그리고 진돗개 중에서도 늑대와 아주 흡사하게 생긴 개가 있는데 이 개를 '재구'라고 칭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의 무늬가 호랑이 무늬와 흡사해 '호구'라고 부르거나 또는 '호피부늬 진돗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진돗개는 현명함과 용맹성, 주인에 대한 충성심 등 모든 면모를 갖추고 있어 키우실 때 특별히 주의해야 될 것은 없지만,

가정견으로서 키우신다면 어린 강아지시절에 짖는 훈련을 적절히 해 주어야 하고, 장모종의 특성상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빠짐이 심한편이니

평소에 털 관리에 조금만 신경 써 주신다면 진돗개는 가정견으로서도, 경비견으로서도 손색이 없는 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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