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Beagle)의 기원은 무려 2500년 전부터 인류사회와 함께 했던 역사가 아주 깊은 견종입니다.

고대 그리스시절 부터 여우와 산토끼등의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던 하운드(Haund)종의 교잡으로 인해 만들어 진 견종이라는 게

정설이며, 본래의 형태는 아마도 켈트족에서 키우던 하운드 종에 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비글은 1066년경에 영국으로 전해졌으며,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몸집이 작았으며 크기는 서있을 때 10인치도 안되었다고 합니다.

일명 '포켓 비글'이라고 불렸던 몸집이 작은 이유때문에 주로 사냥하는 사냥꾼의 말 안장에 달린 주머니 속이나, 코트 주머니 속에 넣어다니며

사냥을 하는데 쓰여졌다고 합니다. 비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의 전신은 켈트어의 작다는 의미인 'Beag'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고

또한, 사냥할 때 요란하게 짖는다고 하여 프랑스어로 입을 크게 벌리다 라는 뜻의 'Begueule' 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비글(Beagle)이라는 명칭은 1475년경에 사용되었지만, 현대의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비글의 모습은 1830년에 영국에서 탈봇 하운드(Talbot Haund),

사우던 하운드, 헤리어 등과 같은 하운드과에 속하는 견종과의 세심한 품종개량을 통해 만들어 진 견종입니다.

비글은 또한 왕족과도 관계가 깊은데 엘리자베스 1세와 윌리엄 3세도 비글을 길렀으며, 조지스 4세는 비글을 사냥하는 대 사용하였습니다.

이후에 시간이 지나 1895년에 영국에서 '비글 클럽'이 결성됐으며, 몇 년 뒤 미국으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비글은 고향인 영구보다 북미쪽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견종 중에 하나입니다. 비글은 미국 켄넬 클럽(AKC)에서 주관한 견종의 순위표에서

1953년부터 1959년까지 7년동안 1위의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도 4위를 자리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많았었습니다.

또한 1955년 세계 애견 연맹(FCI)에서 후각하운드종 및 관련 견종(ScenThounds & Related Breeds) Section 1,3 스몰사이즈 하운드종(Small Size Haunds)

No.161로 공인되었습니다. 비글의 인기는 만화 캐릭터에서도 나타나는데 미국의 유명한 '스누피'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비글에서 나왔습니다.

비글의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사냥견이라 불리우는 견종 중에서 가장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근육이 매우 단단하며 늘어진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상의 형태 역시 적당히 넓고 넓으며 단단함과 견고함이 느껴지고, 넓은 면적의 코와 보통정도 길이의 목을 갖고 있습니다.

안면의 윤곽은 매우 뚜렷한 편이고, 눈으 커다랗고 갈색을 띄고 있으며, 꼬리는 몸에비해 굵고 꼿꼿히 서 있습니다.

비글의 털은 짧고 단단한 직모의 형태를 갖고있으며, 매끄럽고 숱이 많습니다. 털 색깔은 크게 흰색, 검은색, 짙은 갈색을 띄고 있으며 음영이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비글은 흰색 바탕에 연갈색의 음영이 덧씌워진 삼색코트가 가장 많고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붉은색, 주황색 혹인 짙은 갈색의 코트를 가진

비글의 크기는 33cm이하, 몸무게는 10kg ~ 13kg인 개체와 체고가 33cm ~ 38cm이고, 11kg ~ 16kg 인 두 분류로 나뉘며 중형견에 속합니다.

개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삼색이 다 섞여있는 개체를 가장 선호합니다.

비글의 성격은 상냥하고 활동적이며 유쾌하고,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또한 영리하고 사교적이라 타견종과도 잘 지내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지냅니다.

꼭 주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며, 처음보는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고 다가갈 만큼 사람을 좋아해 경비견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매우 강한 편이라 때로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글은 원래 사냥견의 DNA가 아직 남아 있는탓에 활동량이 타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으며, 헛짖음이 상당히 많은 품종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고 낙천적이며, 온순한 성격 때문에 비글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던 '실험견'으로서의 개로 쓰여졌습니다.

인간을 위해서 신약개발용, 화장품개발 등의 실험에 오랫동안 사용되어져 왔으며, 심지어 국내에서만 매년 10,000마리 이상의 비글이 실험도중에

죽어가고 있으며, 이는 전체 동물실험의 90%가 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험용 개로서 용도가 다 한 후, 건강한 아이들은 가정으로 입양되기도

하는데 미국에서는 Beagle Freedom Project라고 해서 실험실에 동의를 구한 뒤, 실험용으로 사용되었던 아이들을 입양보내는 단체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실험견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면, 최소한의 권리와 복지에 큰 힘을 쏟아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비글을 키우실 때 주의하실 점은 앞서 서술한대로 워낙 활동성이 뛰어난 견종이라 가볍게 공원을 걷는 산책만으로는 비글의 활동량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평소 산책 시 가볍게 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며, 활동성있는 놀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비글은 과거에 사냥견으로서 활동을 할 때 토끼나 들짐승을 발견하면 짖어서 주인에게 알려주던 습성이 남아있어 작은 소리에도 크게 짖거나, 이유없이

크게 짖는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냥견 특유의 '낮고 울리는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비글은 어린시절부터 교육은 필수인데, 이유없이 짖거나 헛짖음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식탐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평소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금방 살이지며, 적당량을 먹어도 자주 운동을 시켜주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살이찝니다.

질병적인 부분에서는 늘어진 길다린 귀 때문에 귓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에 귀 안쪽과 귀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백내장과 녹내장, 과립형 각막이상증, 눈물샘 돌출증과 같은 안구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안구관리에도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허리가 긴 견종인 탓에 선천적으로 추간판 관련 질환인 척추디스크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높은곳에서 뛰어내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에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간질환과 대퇴골이형성, 안구 관련 질환등이 있으나 현대의학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비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후각능력이 뛰어난 탓에 공항의 총기류나 마약을 탐지하는 탐지견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는 훌륭한 견종입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국제공항과 국제우체국에서 비글을 동,식물 검역에 활용하여 불법반입물의 70%이상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어린시절에 제대로 된 교육과 훈육이 꾸준히 이루어 지고, 평소 운동과 산책등을 자주 시켜만 준다면 명랑하고 낙천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성격인 비글은 가정견으로서도 충분히 훌륭한 견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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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Pomeranian)은 아이슬란드와 랩랜드 지역에서 썰매를 끌던 저먼 스피츠(German Spitz), 사모예드(Samoyed)에서 유래가 되었으며,

이 견종의 이름은 발트해의 남쪽연안인 독일과 폴란드에 걸친 포메라니아(Pomerania)라는 지역에서 부터 유래가 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처음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었는데 미켈란젤로, 모차르트, 마틴 루터 등의 인물들도 소유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소형견으로 분류되고있는 이 견종은 19세기 중엽 영국에 처음 소개가 될 당시까지는 약 30파운드(13KG) 정도의 무게로 현재보다는 크기가 컸었으며,

당시에는 털, 색, 크기 등의 여러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 독일의 울프 스피츠(Wolfs Spitz)와 비슷하다고 하였었습니다.

영국에서 당시 이 견종을 단순 스피치종으로 치부해 버렸으나, 1870년에 들어서는 영국 캔넬 클럽에 공식으로 승인 받게됩니다.

이후 이 견종은 영국의 빅토리아여왕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 1880년대에 처음 빅토리아여왕의 반려견으로 사랑받아온 
마르코(Marco)라는 이름의 포메라니안이 이태리 프리렌스 지방에서 오게되는데, 처음 이 견종을 선보일 당시의 체구가 5.4kg밖에 되지 않는 작은

크기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빅토리아 여왕은 이 견종의 보급에 힘썼으며, 처음 '포메라니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도그쇼(Dog Show)에 까지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 견종은 독일에서 영국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은 견종의 소형화에 힘썼으며, 여왕의 일생동안 포메라니안의 몸집은 중간크기였던 종전의 50%정도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를 기점으로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메라니안의 크기까지 줄여졌다고(소형화)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1892년도에 미국의 한 전람회에 출시하였고, 1900년에는 미국의 아메리칸 켄넬 클럽(AKA)에 포메라니안을 하나의 견종이로

인정하였습니다. 미국의 포메라니안 협회(PCA)도 이때 결성 되었습니다. PCA는 1911년 AKA로부터 회원자격을 인정받았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외모는 이마가 볼록 튀어나와 있으며 작고 둥근 머리에 동그랗고 커다란 눈, 직사각형의 체구에 작고 균형잡힌 둥근 몸을 갖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이중구조(더블코트)의 털을 지니고 있으며, 얼굴과 가슴의 털이 특히 길고 꼬리부분은 말려 올라 가 있습니다.

이 견종의 모색으로는 블랙계열에서 주로 블루, 실버, 화이트의 색상이 있고 브라운계열에는 브라운, 비버, 화이트 초콜렛 색상이 있습니다.

또한 레드계열의 모색을 가진 종들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레드, 오렌지(밝은 갈색), 크림색의 모색을 갖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포메라니안의 성격적인 특징으로는 독립적이고 쾌활하고 용감하며, 매일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1년 당시 개들의 각종 운동 신경을 겨루는 영국의 크래프트 전람회에서 모든 클래스의 상을 휩쓸었을 만큼 활동량이 많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호기심 또한 많은데 그래서인지 때로는 자주 짖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또한 주인을 지키기 위해 가끔 큰 소리로 짖기도 하지만, 낯선 사람을 싫어하며 다른 견종들에게 심한 경계심을 보여 짖기도 합니다.

이런 자존심이 강하고 대범한 성격 탓에 어린시절에 교육을 철저히 해 두지 않으면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힘든 부분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훈육을 하면 영리한 탓에 쉽게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잘 따르니 미리 교육만 해 둔다면 문제될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워낙 움직임이 많은 견종이라 자주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거나 하는데, 어린시절 이러한 부분도 교육을 해 주어야 후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일이 없습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우실 때 주의할 점은 무엇보다 길고 풍성한 털이 지닌 우아함을 유지시켜 주는 일인데, 평소 트리밍과 브러싱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을 시 탈모가 생길 수 있으며, 지속되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이 견종의 특성상 대부분 골격이 가늘어 무리한 산책이나 운동 시 슬개골탈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활동량이 많더라도

너무 오랜시간 산책이나 운동은 지양 해 주시고 컨디션에 따라 적당한 산책을 해 주시는게 뼈 건강에 좋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낯선 사람, 타 견종, 낯선 환경을 싫어하는 탓에 헛짖음이 많을 수 있는데 이는 교육을 통해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인을 잘 따르지만 주인과 오랜시간 떨어져 있으면 분리불안증에 걸릴 수도 있으니 오랜시간 혼자두는일은 최소화 해 주셔야 됩니다.

그 밖에 질병적인 문제로는 대체로 큰 질병의 위험은 없으며 건강한 편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그래도 간혹 성장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는 BSD(몸통 후부쪽에 좌우로 탈모가 생기는 피부염 증상)가 생길 수 있지만, 평소에

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큰 잘 발생하지 않는 대체로 아주 튼튼하고 건강한 견종입니다.

이 견종은 비록 헛짖음이 있고 때론 크게 짖는 경향도 나타나지만, 선천적으로 낙천적이고 명랑한 성격 탓에 어린시절부터 지속적으로 교육만 잘

시켜준다면 현명하게 금방 교육에 따르며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가정견으로서 좋은 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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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Shih Tzu)는 중국어로 사자견(Lion Dog)를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사자의 갈기와 같은 멋진 털을 자랑하는 견종으로

기원후 620년 경 부터 존재 해왔던 역사가 깊은 견종입니다.

시츄의 기원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17세기 중엽에 티베트의 라사압소(Lhasa Apso)와 중국의 애완견인

페키니즈(Pekingese)를 교배하여 만들어 진 종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라사테리어 혹은 티베탄푸들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어졌으며, 불교와 연관이 깊어 신성한개로 추앙받아 왕족들이 매우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중국 내부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중국이 공산화가 된 이후 1930년대에 영국인 여행자가 중국에서 두쌍을 데리고 가면서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당시 몇몇 시츄들은 노르웨이로 보내졌고 북미대륙으로도 보내졌으며,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멸종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유럽에서 라사압소와 구별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종으로 취급 받았지만, 1934년에 라사압소와 분리 되었고

1935년에는 영국에서 정식으로 시츄클럽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이어서 1949년에는 영국 켄넬 클럽(KC)에서 공식 견종으로 인정을 받아

'도그쇼'에도 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이 견종은 북유럽과 오스트리아 등의 중부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국에 소개 되기 시작했으며,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폭팔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후

1969년에 미국 캔넬 클럽에도 정식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시츄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비 사냥견 종, 미국에서는 소형 애완견 종, 영국에서는 실용견 종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시츄는 청나라에서 개혁에 반대해 '무술정변'을 일으켜 황실을 몰락으로 이끌었던 '서태후가 사랑한 개'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는 당시 서태후는 사자개를 닮은 시츄, 페키니즈, 퍼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며, 이 견종들을 워낙 좋아해서 품종 관리 및 유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 세 종류의 개들은 종이 섞이지 않도록 직접 지시를 내려 관리를 하였을 정도로 총애를 받았던 견종입니다.

하지만 서태후가 죽은 후 '공산혁명'과 동시에 이 종들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몰살 당하게 됩니다.

당시에 남은 시츄는 14마리 밖에 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앞서 설명드린대로 영국의 여행객에 의해 유럽으로 두 쌍이 가게 되면서 품종이 이어졌습니다.

시츄의 외모적인 특징으로는 크기는 22cm ~ 27cm 전후이며, 몸무게는 평균 4.5kg ~ 8.1kg 정도로 소형견에 속합니다.

외견은 라사 압소와 흡사하며 긴 털이 머리 전체를 덮고 있고 눈과 코 또한 긴 털에 의해 덮혀있어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얼굴의 전체적인 모습은 코가 페키니즈처럼 눌려져 있으며 위를 향해 있고, 주둥이가 짧고 눈이 아주 큰 편이며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시츄는 매끄럽고 광택이나는 긴 털을 가지고 있는 장모종이지만 털빠짐이 적고 손질이 쉽게 털을 짧게 트리밍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얼굴털을 길러서 리본으로 묶어주거나 손질해주는 게 더 예쁘지만, 시츄의 얼굴 얼굴 구조 상 눈이 바깥으로 튀어 나와 있고 코가 위로 치솟아있어

긴 털을 제대로 관리 해 주지 않으면 눈을 찔러 각막염 등의 안구질환에 쉽게 감염되거나 혹은 호흡기 질환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아 또한 초기에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치아를 잃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치아 관리에도 신경을 더욱 써 주셔야 합니다.

시츄의 성격적인 특징으로는 명랑하고 활발하며 주인의 말을 잘 따르며 민첩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강해 주인이외의 사람의 말은 잘 따르지 않으며, 교육을 시킬 때도 명령조로 하기 보다는 칭찬을 해주며 교육시키는 게 좋습니다.

때로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일때도 있으므로 항상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시츄는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견종이라 노인들에게는 부드럽게 대하며 낙천적인 기질을 갖고 있습니다. 

시츄를 키우면서 주의 해야 될 사항으로는 긴 털을 가진 견종 특성상 평소 브러싱을 자주하여 털을 고르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귀와 눈, 코 주변에 있는 털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하며, 털 관리가 어려울 시 짧게 털을 미용시키는 편이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츄는 신장에 질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병은 라사 압소, 티벳탄 테리어, 티벳탄 스파니엘 등의 종에게도 잘 발병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면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됩니다.

시츄는 선천적으로 온화하고 충성스러운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견종이며 또한 감정표현이 풍부해 가정견으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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